잡채

잡채와 와인은 잔칫상 페어링의 대표 문제다. 참기름의 고소함, 간장의 단짠, 당면의 매끈한 질감, 갖은 채소와 고기 — 여러 재료가 한 접시에 어우러진 만큼, 특정 맛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형 와인이 정답이 된다.

추천 와인
참기름 향이 열쇠다. 고소한 견과류·산화 뉘앙스를 공유하는 드라이 피노 셰리가 소믈리에들의 고수용 픽이고, 좀 더 대중적인 답은 가벼운 피노 누아 — 간장 단맛과 채소·버섯의 감칠맛을 두루 받아낸다. 화이트라면 무게감 있는 알자스 피노 그리가 참기름의 질감과 맞고, 오렌지 와인의 고소한 결도 잡채와 통하는 내추럴 계열의 재미있는 실험이다.

페어링 포인트
잡채는 단독보다 잔칫상의 일원으로 오르는 경우가 많다. 전·불고기와 한 상이라면 상 전체를 커버하는 만능형 — 스파클링이나 드라이 리슬링 — 으로 잡는 것이 실전적이다.

여담

셰리+참기름 요리의 궁합은 스페인 타파스(참기름 대신 올리브유+견과)의 문법과 같은 구조다. 고소함에는 산화 숙성 와인이라는 공식이다.
궁중 잡채처럼 고기 비중이 높아지면 레드 쪽으로, 채소 중심이면 화이트 쪽으로 — 재료 비율이 곧 와인 나침반이다.

제시옴 부르고뉴 루즈 (Domaine Jessiaume Bourgogne Rouge)

페어링연구소
2026-07-19

레드5~10만원피노 누아 (Pinot Noir) · 부르고뉴 (Burgundy)바디 라이트 · 타닌 낮음 · 도수 13% · 기준가 62,000원

레 부르가렐 피노 누아 (Les Bourgarels Pinot Noir)

페어링연구소
2026-07-19

레드3~5만원피노 누아 (Pinot Noir) · 랑그독-루시용 (Languedoc-Roussillon)바디 라이트 · 타닌 낮음 · 도수 13% · 기준가 42,000원

라샤사뉴 부르고뉴 피노 누아 (Lachassagne Bourgogne Pinot Noir)

페어링연구소
2026-07-19

레드3~5만원피노 누아 (Pinot Noir) · 부르고뉴 (Burgundy)바디 라이트 · 타닌 낮음 · 도수 12.5% · 기준가 4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