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이치 멈 꼬르동 루즈 브뤼 (G.H. Mumm Cordon Rouge Brut)

당도
드라이
바디
미디엄바디
산도
높음
타닌
낮음
알코올
12%
생산자
지에이치 멈 (G.H. Mumm)
참고 가격
62,000원

멈 꼬르동 루즈(Mumm Cordon Rouge)는 병을 가로지르는 빨간 리본 사인으로 유명한 상파뉴 하우스 멈의 간판 샴페인이다. ‘꼬르동 루즈’가 프랑스어로 빨간 리본이라는 뜻이다. 1876년부터 쓰인 이 디자인은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의 붉은 수장에서 따온 것으로, 요즘 말로 하면 브랜딩의 원조격 사례다.

한눈에 보기

테이스팅 & 페어링

피노 누아 비중이 높아 같은 논빈티지라도 뼈대가 단단한 편이다. 복숭아와 살구 같은 노란 과일, 구운 빵, 은은한 꿀 향이 이어진다. 식전주로도 좋지만 음식과 같이 갈 때 진가가 나오는 타입이라, 치킨이나 새우 요리, 크림 파스타까지 무난하게 커버한다. 축하 자리에서 병을 딸 일이 있다면 실패 확률이 낮은 선택지다.

여담

멈은 F1 포디움 세리머니 샴페인으로 2000년대를 풍미한 하우스다. 우승자가 흔들어 뿌리던 그 병이 바로 꼬르동 루즈였다. 지금은 다른 브랜드로 바뀌었지만, ‘스포츠 축하 샴페인’ 이미지는 여전히 멈 하면 떠오르는 장면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