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드라이
바디
미디엄바디
산도
높음
타닌
낮음
알코올
13%
권장 온도
8~10
생산자
테누타 울리세 (Tenuta Ulisse)
참고 가격
31,000원
테누타 울리세 페코리노(Tenuta Ulisse Pecorino)는 아부르쪼의 테누타 울리세가 토착 화이트 품종 페코리노로 만드는 와인이다. 페코리노라고 하면 치즈부터 떠올리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로 둘 다 ‘양(pecora)’에서 온 이름이다. 양떼가 이 포도를 즐겨 먹었다는 설이 유력한데, 양이 골라 먹을 만큼 맛있는 포도였다는 이야기다.
한눈에 보기
테이스팅 & 페어링
배와 백도, 아카시아 꽃, 세이지 허브 향이 풍성하게 올라오고, 산미가 그 풍성함을 팽팽하게 잡아준다. 이탈리아 토착 화이트 중에서도 뼈대가 단단한 편이라 가벼운 전채부터 크림 파스타까지 커버 범위가 넓다. 이름 따라 페코리노 치즈와 페어링하는 건 반쯤 농담, 반쯤 진담으로 실제로 잘 어울린다.
여담
페코리노는 20세기 들어 수확량이 적다는 이유로 버려지다시피 한 품종이었다. 1980년대 한 생산자가 버려진 밭에서 늙은 페코리노 나무를 발견해 되살렸고, 지금은 이탈리아 화이트의 부활 신화 단골 사례가 됐다. 멸종 직전까지 갔던 품종이 국내 와인샵 매대에 오르기까지의 서사가 잔에 담겨 있는 셈이다.